Cloudy day, US 2011

Fern, US 2011

Dove and Geese, US 2011

Gull in the air, US 2011

Cactus and shadow, US 2011

실체보다 더 적확해 보이고 정교해 보이며 피어나고 있음을 흔들리고 있음을, 검고 간결한 곡선의 그림자는 선인장 자신을 빛속에 그려낸다.  초록 보송한 잎들이 까만 꽃으로... 그 잎이 그 몸 전체가 실제 꽃이라고 한들 검은 그림자꽃을 푸른 잎으로 이미 인식하고 있는 나로서는 그것이 잎인지 꽃인지 알 수 없는 사실 일 듯...  실체와 허상은 서로 서로 몸을 바꾸고 다시 채색되어 덫입혀진 채 변함 없이 변하기도 하고 변하지 않은 채 달라 보이기도 한다.  실제 눈 앞에 보이진 않지만 내가 본 그 찰나를 그려내는 힘이 필요하다는 생각.

Parades Go By
I’ll linger here, your ring upon my finger dear, and sing till dawn, a song of you and me and what and why, for time is all I have to keep between these walls, and half asleep, the days go by, a million little nights and days go by and I don’t mind, Parades go by, So many beautiful parades go by, Leave me behind, I’ll sit and stare, how could I venture anywhere, and let the centuries fall where they may, but never die, for I have loved, and so I lost the world above, beyond the moss…

마그네틱필드의 69러브송 앨범중에서 Parades Go By 를 듣고 있는 오후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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Zeroboard / skin by luna